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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커스는 두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는 세계화의 오늘이다. 오늘날 세계 환경 담론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들은 유럽 및 북미 국가들이다. 환경 문제와 관련한 아젠다를 설정하고 선도해온 이 국가들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국가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에 대한 성찰은 회피되고 있다. 세계화의 오늘에서는 현재의 환경 논의들이 피해 가는 지점, 세계화, 신자유주의라는 질서가 야기한 환경 문제의 역사적 연원, 맥락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러한 탐구를 위해 두 명의 감독을 호출한다. 미카엘글라보거와파트리시오구스만이 그들이다.

쟁점 2016에서는 특별히 논쟁적인 이슈를 제기하는 영화들과 우리의 시선을 통한 비판적 재해석이 필요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포커스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lNostalgia for the Light

  • 감독 : 파트리시오 구스만 Patricio GUZMÁN
  • 제작국가 : Chile/France/Spain/Germany
  • 제작연도 : 2010
  • 러닝타임 : 93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6-05-07 14:30 씨네큐브
2016-05-12 12:00 씨네큐브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칠레의 3,000미터 고도, 아타카마 사막에 전 세계에서 온 천문학자들이 별을 관찰하기 위해 모인다. 하지만 그곳에는 독재 정권 아래 정치범들의 유해도 있다. 천문학자들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를 생명체를 찾아 멀리 떨어져 있는 우주를 관찰하는 동안 관측소기슭에서 여자들은 사막의 흙을 파내며 사라진 친척들을 찾는다.

-프로그램노트

아타카마 사막은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다. 환경의 특성상 천문대가 세워졌고 거대한 천체망원경을 설치했다. 공기가 맑아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게끔 돕는다는 거다. 한편 고고학자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건조한 기후로 인해 과거의 흔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웹상에 ‘지구의 절경’ 중 하나로 소개되는 곳인지라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에 소개된 아타카마 사막의 모습은 우선 아름답다는 인상을 준다. 비가 내리지 않아 어떤 생물도 살 수 없는 공간이 아름다운 게 신기하고, <칠레 전투>의 파트리시오 구스만이 왜 이런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을까 궁금해진다. 그런 호기심이 싹틀 즈음 영화는 천문학과 고고학의 공통점을 ‘과거’에서 찾는다. 즉, 아타카마 사막은 과거로 통하는 관문인 셈이다. 상영시간이 90분 정도인 영화에서 삽을 든 여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45분을 훌쩍 넘기고서다. 피노체트 독재 정권은 수천 명의 정치범들을 암살한 뒤 시신을 사막과 바다 등지에 숨겼고, 가족을 잃은 여인들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실종자를 찾으려 사막을 떠돈다. 천문학자나 고고학자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흔적을 찾고 있으나, 사막의 여성들은 매일 밤잠을 못 이룬다는 점에서 다르다. 사막에서 수십 년을 보낼 동안 칠순이 된 여인은 “오늘 찾으면 내일 죽어도 좋다. 행복하게 죽을 거다. 하지만 이대로는 못 죽는다.”라고 말한다. 죽은 자와 역사의 비극을 기억하는 것은 도덕적인 의무라고 말하는 작품 앞에서 한국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용철)

- 감독
파트리시오 구스만 Patricio GUZMÁN
파트리시오 구스만 Patricio GUZMÁN

1941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출생, 마드리드의 영화학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전공했다. 1973년 아옌데 정권의 집권기와 몰락을 다룬 5시간 길이의 기념비적 걸작 다큐멘터리 영화 <칠레 전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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