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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커스는 두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는 세계화의 오늘이다. 오늘날 세계 환경 담론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들은 유럽 및 북미 국가들이다. 환경 문제와 관련한 아젠다를 설정하고 선도해온 이 국가들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국가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에 대한 성찰은 회피되고 있다. 세계화의 오늘에서는 현재의 환경 논의들이 피해 가는 지점, 세계화, 신자유주의라는 질서가 야기한 환경 문제의 역사적 연원, 맥락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러한 탐구를 위해 두 명의 감독을 호출한다. 미카엘글라보거와파트리시오구스만이 그들이다.

쟁점 2016에서는 특별히 논쟁적인 이슈를 제기하는 영화들과 우리의 시선을 통한 비판적 재해석이 필요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포커스

노동자의 죽음 lWorkingman's Death

  • 감독 : 미카엘 글라보거 Michael GLAWOGGER
  • 제작국가 : Austria
  • 제작연도 : 2005
  • 러닝타임 : 127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6-05-09 14:30 씨네큐브
2016-05-12 19:00 스폰지하우스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오늘날 육체노동자는 더 이상 칭송 받지 못한다. 우크라이나의 어떤 이들은 하루 종일 불법 탄광 통로를 기어 다닌다. 인도네시아의 유황 수집가들은 활화산의 열기 속에서 위험을 무릅쓴다. 피, 불, 악취는 나이지리아 야외 도축장의 노동자들에게는 일상이다. 파키스탄의 남자들은 맨손으로 버려진 오일 탱크에서 고철을 분리한다. 육체 노동자들의 자화상은 21세기에 점점 더 보기 힘들어지는 것들이다.

-프로그램노트

세계 도처의 장소에서 가장 힘들고 위험한 조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온 글라보거의 영화답게 이 영화 역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각지의 혹독한 노동 현장으로 들어간다. 우크라이나의 폐광에서 불법으로 석탄을 채취하는 노동자들, 인도네시아의 화산에서 유황을 채취하는 사람들, 나이지리아의 도축시장에서 하루 종일 동물을 죽이고 굽고 운반하는 사람들, 파키스탄의 해안에서 선박을 해체하는 노동자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다. 누군가의 표현대로 감독이 보여주는 것이 ‘지옥’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야말로 글라보거 감독이 보여준 지옥 가운데 가장 끔찍한 지옥일 것이다. 그러나 감독은 “나는 지옥을 찍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전혀 끔찍한 것에 접근하는 게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이 영화를 본 나이지리아 도축시장 노동자들 역시 “왜 이렇게 평범한 걸 찍느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이국적이고 공포스런 지옥의 풍경화가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상이라는 얘기다. 글라보거의 영화는 종종 고된 노동을 스펙터클화한다는 공격을 받아 왔다. 실제로 극장의 대형 화면과 사운드에 최적화된 그의 영화 스타일은 재현과 관련한 미학적, 윤리적 논쟁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의 영화에는 묘하게 이러한 논쟁을 교란시키는 지점이 있다는 점이다. 고통스런 삶의 풍경 속에 깃든 아름다움의 감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그의 영화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것이다. (맹수진)

- 감독
미카엘 글라보거 Michael GLAWOGGER
미카엘 글라보거 Michael GLAWOGGER

1959년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에서 출생한 미카엘 글라보거는 비엔나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수많은 오스트리아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촬영 감독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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