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각 페이지 이름
  • Home >
  • 각 페이지 이름

한국환경영화경선 부문은 장편영화를 중심으로 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기존에 많이 소개된 작품보다는 새로운 작품들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했다.
세상에 무관심했던 감독이 자전거를 타고 동북아 3개국을 오가는 여정 속에서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다른 세계>,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협 회원들의 노력을 다룬 <잘 왔다. 우리 같이 살자>, 소녀의 시선으로 바다 속에 수장된 난파선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보여주는 <소녀와 난파선>, 한국과 프랑스라는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가면서 자신의 땅과 바다를 터전 삼아 노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적이고 혁신적인 영상 언어로보여주는<울림>, 개발이 임박한 서울 어느 동네에서 늙은 개의 모습을 통해 그곳에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과현실,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개의 역사>, 이스라엘 점령지에 조상들의 땅을 빼앗기면서도 그들의 땅과 기억을 지키며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다룬 <올 리브 올리브> 등이 소개된다.
올해 한국환경영화는 특정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육체, 체취, 기억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과 평화,삶의 의미를 묻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정치적 올바름, 논리와 명분을 내세워 당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투쟁하는 영화들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응시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환경의 문제를 체험하게 하는 성숙한 환경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환경영화경선

개의 역사 l Baek-gu

  • 감독 : 김보람 KIM Boram
  • 제작국가 : Korea
  • 제작연도 : 2017
  • 러닝타임 : 83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7-05-21 12:00 아트하우스모모2관 GT
2017-05-24 10:30 아트하우스모모2관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서울의 어느 한적한 마을 공터에 늙은 개 한 마리가 산다.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개는 홀로 새들을 쫓고 햇살 아래 꾸벅꾸벅 졸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개에게 무관심한 듯 보이면서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기억을 조금씩 꺼내어 놓는 사람들. 카메라는 기억과 현실 사이를 부유하며, 하나의 풍경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프로그램노트

모든 존재는 그 나름의 이야기, 곧 역사를 갖고 있다. 서울 남산자락의 한적한 동네 길가에서 살아가는 ‘백구’에게도 역사가 있다. 가족이나 주인 없이, 백구는 언제부터 어떻게 그 길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개의 역사>는 늙은 개 백구에 대한 탐문을 시작으로, 도시의 일상 속에 존재하지만 쉽게 간과되거나 잊히며 사라지는 존재들과 그 자취에 주목하는 다큐 에세이다. 백구를 필두로 길을 떠돌며 사는 동물들, 재개발로 계속 변해가는 동네, 살아온 인생사 일부를 들려주는 소외된 노인들의 인터뷰를 카메라에 담는 사이사이, 감독은 정들 틈 없이 이사를 거듭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현재와 역사를 돌아본다. <개의 역사>는 소통이 단절된 도시적 삶의 익명성 안에서 부유하듯 살아가는 백구와 나와 우리의 일상의 역사, 때로는 사소하고 그래서 간과되곤 하는 삶의 자취에 대한 기록을 통해, 존재한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다큐멘터리공동체 푸른영상에서 활동하는 김보람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황혜림)

- 감독
김보람 KIM Boram
김보람 KIM Boram

1984년생. 잡지사에서 일하다 2012년 가을, 미디액트 독립다큐멘터리 제작과정 수업을 들으며 다큐멘터리에 입문했다. 2014년부터 다큐공동체 푸른영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결혼전. 투>(2013), <독립의 조건>(2014)을 연출했다. <개의 역사>(2017)는 그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

list

close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투브
  1. GFFIS2017 카달로그 다운로드
  2. 페스티벌 가이드 다운로드
  3. 상영 시간표
  4. 티켓 안내
  5.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