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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영화경선 부문은 장편영화를 중심으로 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기존에 많이 소개된 작품보다는 새로운 작품들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했다.
세상에 무관심했던 감독이 자전거를 타고 동북아 3개국을 오가는 여정 속에서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다른 세계>,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협 회원들의 노력을 다룬 <잘 왔다. 우리 같이 살자>, 소녀의 시선으로 바다 속에 수장된 난파선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보여주는 <소녀와 난파선>, 한국과 프랑스라는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가면서 자신의 땅과 바다를 터전 삼아 노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적이고 혁신적인 영상 언어로보여주는<울림>, 개발이 임박한 서울 어느 동네에서 늙은 개의 모습을 통해 그곳에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과현실,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개의 역사>, 이스라엘 점령지에 조상들의 땅을 빼앗기면서도 그들의 땅과 기억을 지키며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다룬 <올 리브 올리브> 등이 소개된다.
올해 한국환경영화는 특정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육체, 체취, 기억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과 평화,삶의 의미를 묻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정치적 올바름, 논리와 명분을 내세워 당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투쟁하는 영화들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응시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환경의 문제를 체험하게 하는 성숙한 환경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환경영화경선

다른 세계 l Another World

  • 감독 : 양수환 YANG Suhwan
  • 제작국가 : Korea
  • 제작연도 : 2017
  • 러닝타임 : 102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7-05-21 16:30 아트하우스모모2관 GT
2017-05-23 10:30 아트하우스모모1관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대만-오키나와-한국을 잇는 88일간의 자전거 평화기행. 두 청년이 길 위에서 마주했던 풍경과 그 과정 속에서 연대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무관심과 무지로 세상을 대했던 감독의 부끄러운 고백이자 연대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내어주었던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프로그램노트

불안하고 공허했던 한 청춘이 친구와 함께 길을 떠난다. 그 길은 내면으로 향하는 구도의 길이 아니다. 그들은 자전거 바퀴에 몸을 실어 바다 건너 대만과 오키나와의 민중과 조우한다. 핵발전소를 저지시키고 군사기지에 저항하는 그들의 삶에서 그들은 한국의 동지들을 기억한다. 먼 곳에서 투쟁하는 민중의 삶은, 밀양과 강정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것은 또 다른 사람들의 현재형임을 확인한다. 이어서 그들은 강정마을, 팽목항, 영덕과 소녀상 등을 거쳐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 그들이 목격한 것은 사는 곳에서 삶의 투사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어느 한 곳, 한 사람, 상처받지 않은 곳이 없었다”는 고백은 늦가을에 떠나 겨울에 끝난 매서운 여정에 방점을 찍는다. 거대 자본과 권력 앞에서 민중의 연대는 때때로 작고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답다. 끌려가고 무시당하면서도 민중의 뜻은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80여 일 동안 카메라를 들고 자전거를 몰며 진행된 탓에 영화가 다소 어수선한 건 어쩔 수 없다. 삶과 평화가 죽음과 폭력보다 소중함을 피력하고 있는데 그 정도 단점이야 무어 대수인가. (이용철)

- 감독
양수환 YANG Suhwan
양수환 YANG Suhwan

홍익대학교 영상영화과를 졸업하고 독립 영화제작자로 살아가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평화, 인권, 환경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세상과의 관계맺음 속에서 어떻게 하면 인간성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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