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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영화경선 부문은 장편영화를 중심으로 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기존에 많이 소개된 작품보다는 새로운 작품들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했다.
세상에 무관심했던 감독이 자전거를 타고 동북아 3개국을 오가는 여정 속에서 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다른 세계>,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생협 회원들의 노력을 다룬 <잘 왔다. 우리 같이 살자>, 소녀의 시선으로 바다 속에 수장된 난파선을 통해 생명의 가치를 보여주는 <소녀와 난파선>, 한국과 프랑스라는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가면서 자신의 땅과 바다를 터전 삼아 노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적이고 혁신적인 영상 언어로보여주는<울림>, 개발이 임박한 서울 어느 동네에서 늙은 개의 모습을 통해 그곳에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과현실,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개의 역사>, 이스라엘 점령지에 조상들의 땅을 빼앗기면서도 그들의 땅과 기억을 지키며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다룬 <올 리브 올리브> 등이 소개된다.
올해 한국환경영화는 특정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육체, 체취, 기억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과 평화,삶의 의미를 묻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정치적 올바름, 논리와 명분을 내세워 당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투쟁하는 영화들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응시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환경의 문제를 체험하게 하는 성숙한 환경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환경영화경선

소녀와 난파선 l A Girl and a Shipwreck

  • 감독 : 김세미, 이정준 KIM Se-mee, LEE Jeong-joon
  • 제작국가 : Korea
  • 제작연도 : 2017
  • 러닝타임 : 70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7-05-20 12:30 아트하우스모모2관 GT
2017-05-23 13:00 아트하우스모모2관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수중사진작가가 꿈인 소녀, 김하늘담은. 2013년 어느 날, 소녀는 바다 밑에서 난파선을 만난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후 한동안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소녀. 하지만 난파선을 촬영하는 일을 계속한다. 난파선에서 만난 수중화가와 수중전시회를 열기로 하는 소녀. 바다에 잠겨 하늘을 잃어버린 난파선을 위해 하늘과 구름 사진을 선물한다.

-프로그램노트

고등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김하늘담은’은 수중사진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영화가 시작되면 바다를 유영하는 담은과 바닷속의 풍경이 펼쳐진다. 푸른 빛을 머금은 바닷속은 어둠과 침묵, 물의 표면을 뚫고 쏟아지는 빛, 형형색색의 작은 물고기와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이곳에서 40여 년 전 난파한 배는 물고기들의 집이 되어 제2의 생을 살아낸다. 곧이어 영화는 도시에서의 담은의 일상을 보여준다. 얼핏 푸른 바다와 답답한 도시, 혹은 꿈의 공간과 꿈을 예비하는 공간의 대비처럼 보이지만 이 두 장소 사이에는 세월호 침몰을 알리는 뉴스화면이 급작스레 삽입되어 있다. 그리고 어느 겨울 팽목항을 찾을 때까지 담은은 단 한 번도 바닷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채 심연에서 잠이 든 난파선은 현재의 재난이 낳은 트라우마를 상기시킨다. 그러나 영화는 이 트라우마를 극적으로 연출하기보다 자신 세대의 슬픔을 마주한 젊은 예술가의 작업 불능의 상태와 해소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노력을 시적 영상에 담아 보낸다. (배주연)

- 감독
김세미, 이정준 KIM Se-mee, LEE Jeong-joon
김세미, 이정준 KIM Se-mee, LEE Jeong-joon

김세미 감독은 20년 동안 다큐멘터리 관련 작업을 해왔다. <안녕 ?! 오케스트라>의 시나리오를 썼고, <희망의 궁전 딜쿠샤>는 그녀의 첫 번째 연출작이다. 이정준 감독은 야생을 전문으로 다루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대표작으로는 <인간 vs 고래>, <Mr.Shar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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