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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선 부문에는 111개국 1,341편이 출품되었다. 서울환경영화제 역대 최다 출품 이라는 성과를 낸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장편 9편, 단편 10편이 선정되었다. 장편 부문에서는 산업화시대의 개발이 낳은 환경파괴, 자원고갈 문제를 성찰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영화가 압도적이었다.(<하우 투 체인지 더 월드>, <베헤모스>, <깨어나는 도시>, <메신저>, <움켜쥔 땅>, <트랜스휴먼스>)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자신들의 삶을 제도권이나 정치권력에 맡겨두지 않고 주민들의 자발적 행동을 통해 해결하는 사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도 눈에 띄는 흐름이었다.(<카르텔 랜드>, <소년, 달리다>)

단편 출품작들 가운데서는 ‘물’과 ‘빈곤’ 문제가 두드러졌다. 무분별한 개발이 야기한 기후변화가 빚어낸 극심한 물 부족 현상 및 지구촌의 불평등한 빈곤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들이 많았다. <목화의 꿈>, <주석소년>은 삶의 끄트머리로 내몰린 제3세계 주민들의 현실을 묵직한 사실주의로 드러낸다. <해가 뜨는 날>과 <지나간 미래>는 독특한 미장센과 SF적 상상력으로 미래의 모습을 풀어내며, <헤일>과 <겨울 감나무>는 특유의 청량감으로 오염된 삶 속에서 축적된 독성을 해독해주는 힐링 영화이다. 그 외에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자연, 자본의 압력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들도 이 섹션에서 만날 수 있다. (<레드엔드와 식물공장>, <산불과 사람들>, <피고인들>)

국제환경영화경선

카르텔 랜드 lCartel Land

  • 감독 : 매튜 하이네만 Matthew HEINEMAN
  • 제작국가 : USA/Mexico
  • 제작연도 : 2015
  • 러닝타임 : 100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6-05-08 14:30 인디스페이스
2016-05-11 12:00 씨네큐브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호세 미렐레스 박사는 ‘El Doctor’로 알려진, 작은 마을의 의사이다. 그는 수년 동안 이 지역을 망가뜨린 잔혹한 마약 조직 나이츠 템플러에 맞서는 시민들의 자경단(Autodefensas)을 이끈다. ‘El Doctor’와 마약 카르텔은 제도가 실패한 사회에서 서로 자신들이 ‘정의’라며 이 브랜드를 갖기 위해 싸운다. <카르텔 랜드>는 질서가 무너지고 선과 악이 불분명한 세계에 대한 섬뜩한 성찰이다.

-프로그램노트

올해 미국 아카데미의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작인 <카르텔 랜드>는 마약의 두 얼굴을 기록한 작품이다. 마약을 둘러싼 질서는 희생을 자초하고서야 유지된다. 질서가 곧 공포인 것이다. 멕시코 미초아칸 주의 노 의사는 마약 카르텔의 폭력에 맞서고자 자경단을 조직한다. 마약 조직이 어린 아이와 노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살인과 폭력을 행사하지만, 정부와 어떤 정치인도 나서지 않기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정치인은 마약 조직과 결탁한 악의 한 축일 뿐이다. 법적 구속력과 충분한 정보력이 없는 민간 조직은 힘의 가능성만큼 위험 요소 또한 지닌다. 그들의 반격이 또 하나의 무질서를 잉태할 여지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카르텔 랜드>는 멕시코 내부를 향한 시선을 나눠 미국 애리조나의 사막 지대에서 마약의 유입을 막는 미국인 퇴역 군인의 활동을 담는다. 그가 조직한 그룹 또한 공식적인 조직이라기보다 불법 무장단체에 가깝다. 미초아칸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반대로, 애리조나의 무장단체는 황폐하고 쓸쓸한 사막지대를 맴돈다. <카르텔 랜드>는 마약을 생산하는 땅과 마약을 소비하는 땅에서 각기 불법으로 행동하는 단체를 통해 마약의 현주소를 읽는다. 영화는 하부 조직원이 숲 속에서 비밀리에 마약을 제조하는 모습을 도입부에 배치했다.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불순한 공기가 숲을 지나 고요한 새벽 땅으로 이동되는 듯하다. 그 마약은 돈과 연결되고, 불법 사업인 마약은 초정부적인 활동까지 낳았다. 상반된 질서 유지가 명목인 두 무장단체는 과연 선과 악 중 어느 쪽일지 영화는 질문한다. (이용철)

- 감독
매튜 하이네만 Matthew HEINEMAN
매튜 하이네만 Matthew HEINEMAN

매튜 하이네만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감독이다. 그의 영화 <이스케이프 파이어: 더 파이트 투 레스큐 아메리칸 헬스 케어>는 2012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고, 그 이전에 에미상 후보에 오른 HBO 시리즈 <알츠하이머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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