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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환경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104개국 1,550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응모 편수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도 100여 편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가운데 6개국 8편의 영화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특징은 경쟁 부문 초청작의 상당수가 미국 및 중국 작품이라는 점이다. 세계 환경문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가들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 많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 국가들에서 환경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올해 국제환경영화경선의 주요 테마는 기후변화 / 탈핵 / 새로운 환경 운동을 향한 비전이다. 화석 연료의 남용과 무차별적 개발이 야기한 미세 먼지 등 기후변화의 문제는 올해 가장 두드러진 이슈였다. 중국의 개발을 둘러싼 부작용을 성찰하는 영화들도 주목할 만 했고, 경제적 효용성 및 정치군사적 이유로 정당화되어 온 핵 문제의심각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기한 영화들도 흥미로웠다. 상업주의와 결합한 기존의 환경 운동을 성찰하고 기존의 환경 운동에서 소외되어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국제환경영화경선

플라스틱 차이나 l Plastic China

  • 감독 : 왕 지우 리앙
  • 제작국가 : China
  • 제작연도 : 2016
  • 러닝타임 : 82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7-05-20 15:00 아트하우스모모1관
2017-05-23 15:00 아트하우스모모1관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플라스틱 차이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사람들의 눈을 통해 세계의 소비문화를 바라본다. 주인공들은 고되게 플라스틱 쓰레기를 씻고, 청소하고, 재활용하면서 빈곤 속에 고된 삶을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교육, 건강 및 신분 상승에 대한 꿈을 꾼다. 이것은 우리가 TV에서 보던 중국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

-프로그램노트

<플라스틱 차이나>는 중국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일하는 두 가족의 모습을 담는다. 11살의 이자는 폐기물 속에서 건져 올린 잡지 속에서 예쁜 구두를 오려 자신만의 컬렉션을 만들기도 하고 그림 카드를 통해 글을 배우기도 한다.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일은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돈이 되지 않는다. 공장의 사장인 쿤은 아이들의 교육을 통해 빈곤의 연쇄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이자의 아버지 펑은 아이들을 끝내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 영화는 막대한 폐기물을 생산해내고 있는 세계화 시대의 소비문제를 들여다봄과 동시에 소비주의의 이면에 더욱 심화되고 있는 빈곤의 양극화를 들여다본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상품은 개발국에서 소비된 뒤, 중국의 시골에서 재가공된 후, 전세계로 뻗어나갈테지만, 그 쓰레기가 유입되는 곳의 삶은 황폐하기 그지없다. 그 삶의 반대편에 있는 베이징의 고층 빌딩과 오토쇼의 럭셔리한 자동차는 쿤의 가족에겐 미래의 희망이지만 그마저도 꿈꿀 수 없는 이자의 가족들은 그저 멍한 눈빛으로 이를 바라볼 뿐이다. (배주연)

- 감독
왕 지우 리앙
왕 지우 리앙

왕 지우 리앙은 2007~2008년 중국 전통 미신에 대한 사진 작업을 진행했다. 2008년 베이징 주변 매립지 오염 조사를 시작하여 2011년 <Beijing Besieged by Waste>라는 제목의 사진 작업과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플라스틱 차이나>는 2012년부터 준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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