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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환경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104개국 1,550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응모 편수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도 100여 편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가운데 6개국 8편의 영화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특징은 경쟁 부문 초청작의 상당수가 미국 및 중국 작품이라는 점이다. 세계 환경문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가들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 많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 국가들에서 환경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올해 국제환경영화경선의 주요 테마는 기후변화 / 탈핵 / 새로운 환경 운동을 향한 비전이다. 화석 연료의 남용과 무차별적 개발이 야기한 미세 먼지 등 기후변화의 문제는 올해 가장 두드러진 이슈였다. 중국의 개발을 둘러싼 부작용을 성찰하는 영화들도 주목할 만 했고, 경제적 효용성 및 정치군사적 이유로 정당화되어 온 핵 문제의심각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기한 영화들도 흥미로웠다. 상업주의와 결합한 기존의 환경 운동을 성찰하고 기존의 환경 운동에서 소외되어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국제환경영화경선

랫 필름 l Rat Film

  • 감독 : 테오 앤서니
  • 제작국가 : USA
  • 제작연도 : 2016
  • 러닝타임 : 82min
  •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관 등급 자막 GT
2017-05-20 17:00 아트하우스모모1관
2017-05-22 14:30 아트하우스모모1관

상영작 정보

-시놉시스

쥐는 벽, 울타리, 골목을 따라 분리의 경계를 드러내는 동시에 거처를 마련한다. <랫 필름>은 쥐, 그리고 쥐를 사랑하고, 함께 살고 또한 죽이는 사람들을 통해 볼티모어의 역사를 탐구하는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볼티모어에서는 쥐가 문제가 된 적이 없다. 사람들이 항상 문제였다.”

-프로그램노트

<랫 필름>은 현실의 묘사와 비현실적 이미지의 강렬하고 시적인 조합을 통해 ‘분리’가 이루어져 온 현상과 그 배후를 분석한다. 자신이 뛸 수 있는 높이보다 높은 쓰레기통에 빠져버린 쥐, 뱀의 먹이로 던져진 무방비 상태의 쥐. 영화는 직설적인 은유를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다. 내레이션의 담담한 어조는 섬뜩하게 다가오고, 곳곳에 배치된 우스꽝스러운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묘한 감정의 경계를 경험하게 한다. 영화는 도시를 묘사하는 비디오게임의 비인간적 시각을 병치시키며 영화 속 현실을 보이지 않는 큰 손에 의해 힘없이 조종되는 비현실로 바꾸어 버린다. 쥐 소탕요원의 말처럼 “쥐가 있는 곳은 가장 못 배운 사람들이 사는 곳이며 쥐를 잡아도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배운 사람으로 바꾸지는 못한다.” 태초의 완전체인 알에 끼어든 인위에 대한 환기까지 가서야 영화의 시각이 훨씬 더 거시적임이 드러나며 과한 듯한 은유의 조각들이 하나로 직조된다. 쓰레기통 속 쥐처럼 자신의 구역에 갇혀버린 영화 속 주민들은 연민의 대상도, 적극적 투쟁의 주체도 아니다. 이 잔인한 직시는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가장 급진적인 촉구일 것이다. (설경숙)

- 감독
테오 앤서니
테오 앤서니

테오 앤서니(1989년생)는 작가, 사진가, 감독으로 현재 볼티모어에 거주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더 아틀란틱, 바이스, AFP 등 국내외 미디어에 실렸으며 영화는 토론토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로테르담영화제, 앤솔로지필름아카이브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다. 2015년 필름메이커 매거진 선정 ‘독립영화의 새 얼굴 25인’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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